엘리멘탈(2023) 반대이지만 공존을 꿈꾸는 강한 끌림

'원소같은, 기본적, 본질적'인 등을 뜻하는 영어, 엘리멘탈.

2023년 개봉한 엘리멘탈은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 '피터 손'이 주기율표 원소들을

단순하게 '물 / 불 / 공기 / 흙'의 4개의 원소가 살고있는 시티를 상상하며 만든 영화입니다.

반대 성격에 끌리는 것은 국룰이랄까~

불인 '앰버'와 물인 '웨이드'의 만남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어떤 영화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픽사의 꼭 봐야하는 영화를 아직 안보셨다면!📽️

라따뚜이(2007)

웰-E (2008)

업(2009)

인사이드 아웃1(2015)

코코(2017)

엘리멘탈의 주요 이야기

영화의 이야기는 '원소가 서로 섞이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는 엘리멘탈 시티에서 펼쳐집니다.

이 도시는 불, 물, 공기, 땅 등 다양한 원소들이 공존하는 곳으로, 각 원소들은 서로 다른 특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엠버는 불의 원소로,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반면

웨이드는 물의 원소로, 부드럽고 유연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두 캐릭터는 처음에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습니다.

이런 둘의 첫 만남은 엠버가 운영하는 가게의 사고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존재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윽고 서로의 매력에 끌리게 됩니다.

웨이드는 엠버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명을 받고, 엠버는 웨이드의 부드러움에 끌리게 됩니다.

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시련은 서로의 세계와 가치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엠버는 자신의 불꽃처럼 강한 성격 때문에 사회에서의 편견과 싸워야 하고,

웨이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신뢰와 지지를 쌓아가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각자의 원소의 힘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게 됩니다.

영화는 단순한 원소 간의 갈등을 넘어서, 차별과 이해,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엠버와 웨이브의 관계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우선, 시각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엘리멘탈 시티의 풍경은 마치 꿈속의 세계처럼 아름다웠고, 각 원소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독창적이었습니다.

특히, 불과 물의 캐릭터가 서로 다른 색감으로 대비되는 장면은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다소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엠버의 성장 과정과 그녀가 겪는 갈등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